CI/CD 파이프라인: 젠킨스, GitLab CI를 이용한 자동 배포 시스템 구축
CI/CD 파이프라인: 젠킨스, GitLab CI를 이용한 자동 배포 시스템 구축
개발 속도가 곧 비즈니스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코드를 수정할 때마다 수동으로 빌드하고 테스트하며 배포하는 과정은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휴먼 에러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개발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전략이 바로 CI/CD 파이프라인(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ployment) 구축입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도구 중에서도 현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젠킨스(Jenkins)**와 GitLab CI를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자동화된 배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단계별 접근법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CI/CD 파이프라인의 핵심 이점과 기본 구조 이해하기
CI/CD 파이프라인은 단순히 '자동화'를 넘어선 개발 문화의 혁신입니다. **지속적인 통합(CI)**을 통해 개발자들이 코드를 자주 통합하고, **지속적인 배포(CD)**를 통해 통합된 코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 시스템 덕분에 버그 발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고, 신규 기능 출시 주기가 며칠에서 몇 시간 단위로 단축되었습니다. 파이프라인의 기본 구조는 **소스(Source) → 빌드(Build) → 테스트(Test) → 배포(Deploy)**의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2. 젠킨스를 활용한 레거시 시스템 자동화 전략
오랜 기간 현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온 젠킨스는 방대한 플러그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미 구축되어 있는 레거시 시스템이나 복잡한 환경에 적용할 때 빛을 발합니다. 젠킨스 파일(Jenkinsfile)을 이용해 코드로 파이프라인을 정의하는 Pipeline as Code 방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post-build action을 활용하여 빌드 성공 시에만 특정 서버로 바이너리 파일을 SSH 전송하도록 설정하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3. GitLab CI를 이용한 모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최근 GitLab CI는 Git 저장소와 파이프라인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긴밀하게 통합되어 관리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gitlab-ci.yml 파일 하나만 작성하면 즉시 파이프라인이 작동하며, 도커(Docker) 컨테이너를 이용한 격리된 환경에서 테스트 및 빌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경 종속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크로서비스를 운영할 때는 GitLab CI의 **러너(Runner)**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연동하여 필요할 때만 리소스를 사용하는 동적 확장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입니다.
4. 성공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실무 팁
가장 중요한 실무 팁은 '실패해도 안전한' 배포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카나리 배포(Canary Deployment)**나 블루/그린 배포(Blue/Green Deployment) 같은 무중단 배포 기법을 파이프라인에 통합해야 합니다. 젠킨스나 GitLab CI 설정 시, 모든 테스트 단계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엄격한 **게이트(Gate)**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Slack이나 Teams 같은 협업 도구와 연동하여 파이프라인의 성공/실패 여부를 팀원들에게 즉시 알리는 알림 시스템을 구축하면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젠킨스가 주는 유연성과 GitLab CI의 통합적인 편의성 중 어느 것을 선택하든, 핵심은 지속적인 자동화와 피드백 루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개발팀은 오직 가치를 창출하는 코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가장 작은 단위의 CI 파이프라인이라도 구축해보고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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